"준비된 경제통상전문가로 북구경제 살릴 경제일꾼"

공공재 운송선박 국내조선소 발주, 신성장산업 발굴 일자리 창출
2년 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태화강역~신입실역  경전철건설
현대차 차량 해외 신시장 개척, 물류 수출 도시기반 서비스 확대
산업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시급, 이념논쟁 접고 경제부터 살려야

강석구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바른미래당 후보 울산매일 포토뱅크

북구청장을 지낸 강석구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에 3번째 도전장을 냈다. 바른미래당 소속인 강석구 후보는 보수와 진보의 지겨운 이념논쟁을 넘어 북구경제를 살릴 경제일꾼은 준비된 경제통상전문가인 강석구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근황은?
지난 2월 13일 예비후보 등록 후 100일 정도의 예비후보 기간을 가장 치열하게 보내고 있다.
매일 새벽 현대자동차 직원 출근인사, 대로변 출근차량인사, 선거캠프 회의 및 준비점검, 시장순회 및 지역행사참석, 저녁퇴근인사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동안 출마를 준비하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을텐데 가장 많이 들은 내용은 무엇인지?
경제가 어렵다는 애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다.
조선산업은 위기를 맞이했고, 자동차산업도 침체국면에 접어 들고 있다고 하면서 무슨 대책이 있느냐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북구의 가장 시급한 정책은 ?
새로운 성장산업을 창출해 일자리를 만들고, 현재의 일자리를 지켜나가는 산업고도화와 해외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정책이다.
수년간 지속된 조선위기 극복과 침체국면을 맞은 자동차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신 시장 개척, FTA 대응전략 수립 등에 관한 정책 또한 중요하다.
조선위기 극복방안으로 공공재 운송선박에 대한 국내조선소 발주를 2년 전부터 주장해왔으며 최근에 정부정책에 반영됐다.
또 디젤엔진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와 전기·수소차 등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 신 시장 개척을 경제통상전문 지역구 국회의원이 함께 개척해 나가서 효문 공단 등 자동차엔진 부품산업을 유지·발전시켜나가겠다.

#이번에 내세울 핵심공약은 무엇이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있다면?
북구에 경전철 건설. 2년 후면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되는 태화강역에서 신입실역까지 22.5km 구간에 경전철을 건설해 북구를 중심으로 울산·경주 지역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
좀 더 넓게 보면 저는 북구지역에 한해 공약하고 태화강역에서 삼산, 시청, 무거, 범서, KTX역 구간에 대해서는 차기 국회의원후보나 시장후보가 공약 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소요재원은 최근 부산 노포동에서 정관까지 11km구간에 대한 사업비 등 자료를 검토하면 1km당 약400억원 정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경우 노선에 대한 부지매입이 철도공단에서 감정평가 가격대로 매입하고 토목공사도 완료되어있는 만큼 예상 공사비의 40%정도, 즉 1km당 약160억, 총 3,600억원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문역에서부터 모화역까지 고가로를 설치해 건널목 부분에 대한 교통흐름을 완벽하게 개선하고 호계역은 역세권으로 개발해 호계시장과 함께 개발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경전철은 고가선로를 설치하고 하부에 공용주차장을 설치, 철도주변 아파트 등의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방음벽을 설치로 철도소음문제도 완벽하게 해결하겠다.

#북구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해달라
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인구도 늘고 대규모 아파트가 계속 들어서고 있는 신흥주거도시로 늘어나고 있는 인구에 버금가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북구소재 부품협력 업체들이 적극적인 기업 활동과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
기업하기 좋은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기업가 정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해 일자리 창출에 지역기업들이 앞장서도록 유도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업지원정책을 확대해야 한다.
특히, 현재 제조업 중심의 지원정책에서 물류, 수출, 도시기반서비스 등의 분야에도 확대해야 만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
또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경전철을 건설해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의 출퇴근시간 절약, 행복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북구 발전의 청사진이다.

강석구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바른미래당 후보가 지난달 말 당 후보로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본인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은?
지금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먹고사는 문제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후보는 누구인가?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된 차량을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 신 시장으로 판매 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을 할 수 있는 경제통상일꾼, 수출역군은 저 강석구 뿐이다.

#3번째 국회의원 도전이다. 예상 득표율은?
3번째 국회의원에 도전하니 만큼 간절함이 베어있다. 시장이나 거리에 인사를 다니면 “이번에는 당선되어야 하니 열심히 해라”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많다. 예산 득표율은 다자구도인 만큼 약 35%정도.

#북구청장 재직 시절 자신의 업적과 아쉬운점에 대해
북구청장 재직 시 업적으로는 구정지표 “풍요롭고 행복한 교육문화북구” 라는 슬로건에 맞게, 울산최초로 학교경비지원조례 제정시행, 도서관이 가장 많은 자치구로 도서관 신설, 노?사?정 협력모델인 오토밸리 복지회관 준공. 퇴직자와 장년을 위한 제3 대학 운영, 울산외고 유치, 북구교육 장학재단설립 등이다.
아쉬운 점은 구청장 연임을 준비했으나 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크다.

#노동자의 도시 북구, 노조들과 관계는?
1987년 6.29 노사문제가 전 사회적으로 대두되었을 때, 당시 대우그룹 계열사였던 해우선박(주)에서 대형화물선 1등기관사로 근무했다. 그 당시 함께 일하던 30여명의 선원들이 저에게 선박분회 회장을 맡아달라 요청했고 고심 끝에 1년간 대의원을 역임한 소중한 경험이 있다.
북구청장 시절 노조가 부당노동행위로 제소하기도 했는데, 이는 노조의 투쟁 방법 중의 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노동조합은 우리사회 발전에 꼭 필요하며,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 등에 대해 협의도 한다.
민선2기 이상범 청장님이 재직 시 설립한 북구비정규직 지원센터를 민선3기 구정을 제가 맡으면서, 상생의 신노사문화 슬로건에 맞게 현대자동차 노조 수석부회장이 소장을 겸직하도록 하고 예산도 늘렸다.
그러한 성과로 현대자동차 노·사가 합의하여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오토밸리복지회관을 짓고, 구청이 매년 12억 원 정도의 구민세금을 투입해 운영하는 노사정 롤 모델을 만들면서 제가 구청장으로 재직했던 2006년부터 4년간은 파업이 없었다.

#선거전략은?
4~5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다자 구도다. 유권자들은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정당이 어떤 정당이며, 후보는 어떤 후보일지 정확하게 살펴 볼 것이다.

#북구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경제 정당인 바른미래당, 경제일꾼 강석구를 지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보수와 진보의 지겨운 이념논쟁을 넘어 오로지 북구경제를 살릴 경제일꾼은 준비된 경제통상전문가 강석구가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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