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1동도서관 ‘문화가 IT DAY’ 인기
비누꽃·에코백 만들기 등 ‘원데이 특강’

 

북구 농소1동도서관에서 매월 한차례 진행하는 ‘문화가 IT DAY’ 원데이 특강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비누꽃 만들기 수강생들이 작품을 들고 있는 모습.

 “집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공예품을 부담없이 직접 만들고 활용할 수 있어 좋아요.”
울산 북구 농소1동 도서관에서 매월 한차례 진행하는 ‘문화가 IT DAY’ 원데이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소1동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원데이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누꽃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타일냄비받침 만들기 등의 공예 특강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은 특히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다.
지난 4월 첫번째 프로그램은 비누꽃 만들기를, 지난달에는 냅킨아트 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달에는 타일냄비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과 이달에는 도서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꿈틀이봉사단에서 재능기부와 재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7월에는 고래 열쇠고리, 8월에는 원목 옷걸이, 9월에는 한복(석고) 방향제 만들기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재능기부가 강사가 각각 맡아 운영하며, 강의에 따라 재료비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내가 직접 만들고 쓸 수 있어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재료비만으로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즐거워했다.

농소1동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많고 접수한 참가자들도 100% 강의에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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