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권 양산시장 당선자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여 보수의 텃밭이라는 이 곳 양산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양산시장이 될 수 있게 허락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순간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4년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3번의 선거를 통해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나동연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2017년 5월 대한민국이 바뀌었고, 2018년 6월 드디어 양산이 바뀌었습니다.

철옹성 같은 보수세력을 넘어 양산을 바꾸어주신 35만 양산시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6개월전 출마선언을 하면서 저는 ‘6월 13일은 시민이 시장이 되는 날’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산시민을 위해 양산시가 존재하는 것이고, 곧 여러분들이 시장이고 나아가 양산인 것입니다. 시민 한분 한분을 위해, 그리고 우리 양산에서 살아갈 아이들과 우리를 위해, 저 김일권이 함께 하겠습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 김경수 경남도지사, 그리고 김일권 양산시장이 소통해 양산의 변화를 주도하고 완전히 새로운 양산, 완전히 새로운 경남,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사람이 먼저인 나라, 우리가 바라던 대한민국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5만 양산시민 여러분. 앞으로 4년, 잘해나갈 때는 성원을, 잘 못할 때는 매서운 질책을 해 주십시오. 지금 이 순간의 초심을 임기 마지막 날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저 김일권과 함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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