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여성자원봉사회는 19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구 관내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계층 160세대에 김치, 소불고기, 조기,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어 나눠 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남구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어 만든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서순남 여성자원봉사회장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부자가정, 긴급지원 세대 등 저소득 세대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눔으로써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매년 2회씩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