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6일 오후 2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공직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세상을 바꿀 희망의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인 남궁인 의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남궁인 의사는 ‘지독한 하루’, ‘만약은 없다’ 등의 책을 펴내며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응급실에서 겪은 경험으로 삶과 죽음의 의미, 생명과 인권의 존엄성, 인권보호자로서 공무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인권의식 함양을 통해 인권친화적 정책을 수립·집행해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인권도시 울산’을 조성하는 데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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