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 의원은 3일 남구 신정동 소재 당협사무실에서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를 보고를 받고있다.  
 

이채익(남구갑) 의원은 3일 남구 신정동 소재 당협사무실에서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를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산광역시청 심민령 원자력산업안전과장과 이재욱 산업안전계장과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RUPI사업단장, 박종훈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 국가산업단지는 타 지역 석유화학단지와 달리 가스, 화학물질 등 원료 및 제품 이송배관의 90% 이상인 1,762km가 지하에 매설돼 있어, 국가산단의 노후화 및 관련 사고 발생이 문제가 됐으며 특히 연이은 인근지역의 지진 발생으로 울산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해왔다.

또한 지하배관의 포화상태로 인한 매설공간 부족으로 추가배관 설치방안 마련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국가산단 내 지하배관의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 통합관리가 필요해졌다.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사업’은 울산·미포, 온산국가산업단지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19~2021년(3년간)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배관 유지관리·지원 등 총괄관리를 위한 통합안전관리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총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은 울산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노후한 지하배관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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