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도서관(관장 신정성)은 오는 7월 17일 오후 4시 30분 울산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소설, 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울산지역 소설가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사회를 맡은 「덕혜옹주」저자 권비영.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 소설가들과 ‘소설’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있거나 소설을 좋아하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도서관(관장 신정성)은 오는 7월 17일 오후 4시 30분 울산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소설, 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울산지역 소설가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스트셀러 작품이며 영화로 제작되기도 한 「덕혜옹주」저자 권비영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1995년 신라문학대상으로 등단한 권비영작가는 2009년 발표한 장편소설 「덕혜옹주」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4년에 「은주」, 2016년「몽화」, 「달의 행로」를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하는 울산지역 소설가는 김태환, 박마리, 심은신, 강정원, 정정화, 강이라 등 한국의 차세대 대표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7명이다.

김태환 작가는 2015년 「한국문인」으로 등단해, 한국소설 신인상(2017), 현진건문학상 우수상(2018)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낙타와 함께 걷다」가 있다.

박마리 작가는 「라뿔륨」 1998년 봄호 시 신인상과 한국소설 신인상(2012)을 수상했다.

시집 「그네 타는 길들이 아름답다」, 소설집 「통증」, 「홍의」가 있다. 또 심은신 작가는 2016년 공무원문예대전 금상과 월간문학 신인상(2016) 수상했다. 2017년 장편소설 「바람 기억」을 출간했다.

강정원 작가는 울산문학 신인상 수상했다. 현재 울산매일신문 편집국장으로 있다.

정정화 작가는 2015년 농민신문, 경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2017년 창작집 「고양이가 사는 집」을 출간했다.

끝으로 강이라작가는 '볼리비아 우표'로 제24회 신라문학대상을 '쥐'로 201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소설에 당선됐다.

행사는 소설낭독 및 사인회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7월16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들에게는 울산소설가협회 소설전문 문예지 「울산21세기」 책자를 무료로 나눠 준다. 문의 052-229-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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