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과기대 장호익 총장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베트남 평화우호 훈장을 받고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호익 총장은 지난 9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평화우호 훈장을 받았다.

장호익 총장은 지난 6일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돕기 사업’, ‘장학 사업’ 등의 수행 차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 활동하던 중 베트남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는 베트남의 외교부 산하 베-한 친선협회 회장 부 띠엔 록(Vu Tien Loc) 국회의원을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들과 한국의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베사모’) 회원들이 참석했다.

부 띠엔 록(Vu Tien Loc) 국회의원은 “베트남정부는 장호익 총장님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을 돕고, 또한 베트남의 고엽제피해환자, 고아, 장애우, 불우학생 등도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주신 점을 높이 평가해, 이에 감사를 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 국민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장호익 총장은 동원과기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빈민지역으로 파견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국내 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자 부산시 비영리 민간단체인 베사모(VESAMO)의 회장을 맡아 베트남 결혼이주민, 유학생, 근로자 등의 사고 발생 시 이를 수습, 지원하고, 베트남의 불우이웃 등을 도우면서 한-베 양국 간 '민간 외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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