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수과는 수질개선과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 등으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하수도 기반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79억원을 들여, 원동면 일원에 소규모 하수처리장 신설 및 증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하수관거의 우·오수 분리를 통한 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유입수질을 확보해 밀양댐 상류 지역 및 낙동강의 수질 보전을 위한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게다가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의 효율성을 위해 단기사업과 장기사업을 구분해 준공시기가 가까운 범서, 선장, 장선, 명곡마을 지역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금년 9월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완료 개통한다. 이에 따라 265가구 주민들의 배수설비 이용 시기를 최대한 단축해 주민 불편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내 하수도 기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원동 새뜰마을에 3억원의 사업비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최근 착수했고, 다방마을 등 10개 마을 127가구는 하수관거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내 착공 2020년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하태욱 하수과장은 '하수도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편익증대, 수질개선 등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시민중심의 하수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