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작가」 제25호.  
 

(사)울산작가회의(회장 최장락)가 발간하는 「울산작가」 제25호(사진)가 나왔다. 이번호는 다양한 특별기획을 싣고 있다.

논문 ‘처용가·처용무의 전승과 그 변천’(송수환 울산대학교 연구교수)을 시작으로, 제11회 오영수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방현석과의 대담을 실어 울산출신 문학인과의 교류를 시도했다.

또 백무산 시인의 ‘천전리 각석 기하문양은 파노라마 지도다’는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설명을 통해 독자들이 궁금해 했던 문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울산저널 이동고기자의 ‘울산 근대화 산업화 역사는 철길, 기차역과 함께 했다’는 산업화로 큰 변화를 겪은 울산 구도심의 모습을 회상하게 한다.

초대시 코너는 대전작가회의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규성, 박권수, 이은정, 차승호, 황재학의 시를 소개했다.

회원들의 글은 강현숙 시인의 ‘침울한 와해’를 비롯해 22명의 작품이 실렸으며, 김시민, 박해경, 우덕상 시인의 동시도 눈에 띈다. <이 작가를 주목한다>에는 시인 이인호의 작품세계를 다루고 있다.

이번 책 출간은 임 윤 시인이 주간을 맡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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