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체결 확대 직업계고 취업처 확보”

㈜에이치이티, 성심테크, 예다연탑헤어, 라헬뷰티, 서울산보람병원 등 5개 기업 관계자들이 18일,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직업교육발전 유공기업 표창을 전수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18일 울산산업고에서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 표창 전수식을 실시했다.
이번 표창대상 기업은 지난해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산학협약체결에서부터 현장실습처 제공과 채용을 많이 한 기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으며, ㈜에이치이티, 성심테크, 예다연탑헤어, 라헬뷰티, 서울산보람병원 등 5개 기업이 표창을 받았다.

대형 변압기를 만드는 ㈜에이치이티는 3년 연속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학생을 채용했고, 성심테크는 학생들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면서 일학습병행을 통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으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예다연탑헤어와 라헬뷰티는 이·미용 분야 전문업체로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 맞춤형 실무특강 및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 학교와 지속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진로를 개척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 왔다.

서울산보람병원은 울산산업고의 간호조무사 과정의 자격취득을 위한 병원실습 지원 및 지역의료기관으로서 학생들의 양질의 취업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 표창을 내년에는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우수한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산학협력 체결의 확대를 통해 직업계고의 좋은 취업처를 확보하겠다는 것이 교육청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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