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첫 방송…김용만·지상렬·박시연 출연

 KBS 2TV는 신규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을 오는 3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일상을 그 자식의 시각에서 살펴보는 또 다른 형태의 가족 관찰 예능이다. 부모가 아닌 자식이 ‘의뢰자’로 나서 부모의 일상을 관찰하며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이해하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이다.

개그맨 김용만과 지상렬, 배우 박시연이 진행을 맡았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도 출연한다.

‘아들 바보'로 소문난 김용만은 프로그램 무게 중심을 잡고, 홍일점 박시연은 어린 자녀를 둔 30대 젊은 엄마로서 양측의 마음을 두루 포용하는 역할을 한다. 지상렬은 친구처럼 삼촌처럼 의뢰에 나선 자녀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양재웅 원장은 자식들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던 부모의 심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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