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은 침체된 울산 동구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말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동구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조선산업 위기로 침체된 울산 동구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구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장보기 행사는 모두 3차례에 걸쳐 울산 동구지역 5개 시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행사에는 임직원 약 500여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복지시설에 후원할 각종 식재료와 물품 등 1,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앞서 동서발전은 남목, 월봉시장에서 김종훈 국회의원(민중당),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날 한국동서발전 임직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를 위해 시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장바구니를, 시장상인들에게는 무더위를 식힐 음료를 나누줬으며 장보기 행사 후에는 구입한 물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동구지역 음식점에서 직원간담회를 열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발전은 또 오는 26일에는 전하, 대송농수산물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오는 31일에는 동울산종합시장에도 장을 볼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조선산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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