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토요어린이 체험 학습 프로그램 모습.

● 울산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체험학습
울산대곡박물관은 8월 4일 오후 2시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칠석,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풍속화로 배우는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세시풍속’을 주제로, 동화를 통해 ‘칠월칠석(음력 7월 7일)’과 관련된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이해하고, 여름철 별자리에서 확인되는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에 대해 살펴본다. 또 별자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별자리를 만들어본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30명으로, 23일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한편 대곡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7~8월에는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2-229-4782.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7월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움프극장에서 영화 ‘다이버’(감독 후안 레이나·2016)를 상영한다. 

영화 ‘다이버’는 사고로 두 명의 동료를 잃은 다이버들이 어딘가에 있을 동료들을 찾아 다시 심연 속으로 떠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빙판을 뚫고 깊은 해저동굴로 내려가는 다이버들의 열정이 감동적이다. 

특히 이 영화는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휴머니즘을 깔끔한 비주얼과 침착한 톤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좌석 예매는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ticket.ulju.ulsan.kr)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은 무료다.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영화는 25일 오후 7시 40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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