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병석 동남지방통계청장.  
 

제5대 홍병석(57) 동남지방통계청장이 지난 13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홍병석 청장은 1961년 전북 임실 출신으로 한국방송대를 졸업하고, 경인지방통계청 농어업서비스조사과장과 사회조사과장, 통계청 농어업통계과장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통계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홍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통계의 신뢰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통계 품질 향상과 조사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통계수요에 적극 대응, 고품질의 통계행정 구현에 힘쓸 것”이라며 “빅데이터 활용 등 지역관심분야의 정확한 자료 생산을 통해 지역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활용할 수 있는 통계자료 생산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계청 내 산업분류 전문가로 알려진 홍 청장은 통계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과 원칙으로 균형감 있는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 내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전임 전백근 청장은 지난 6월 말 정년 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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