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남부경찰서 관계자가 남부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지역 CCTV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6시께 달동 자두공원에서 지갑을 흘린 채 만취해 쓰러져 있던 한 남성을 남구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가 포착해 관할 삼산지구대에 즉시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의 떨어진 지갑을 조사하던 중 타인 명의의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발견, 절도 혐의로 수배중이던 해당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남부경찰서장은 이와 관련, 수배자 검거에 결정적 기여를 한 A씨에게 감사장을 지난 17일 수여했다.

김진규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사각지대는 물론 구민들이 필요한 곳에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감시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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