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상북면 소재 효충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27억1,900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길이 0.46km의 효충소하천을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미 개수된 소하천 정비를 통해 수해 사전예방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해 주변경관과의 조화와 자연성 회복으로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작년에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완료했으며, 현재 편입토지 보상 80%에 달하며 내년 예산을 확보해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효충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주변 가옥과 농경지의 침수피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며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조성과 주변 정비로 지역주민 편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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