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나’ 젊은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사진)의 유족이 재단법인 `빛이나'를 설립했다.
7일 유족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창립식이 열린 빛이나는 종현과 같은 길을 걷는 젊은 문화예술인을 돕고자 만들었다. 빛이나는 종현이 생전 완성한 유작 앨범 `포에트|아티스트'(Poet|Artist) 타이틀곡 제목이다.

이 재단은 소속사가 없는 청년 예술인을 돕고, 활동하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위한 심리상담치유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예술계 고등학교들과 함께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종현의 기일인 매년 12월이 되면 그를 기리는 빛이나 예술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종현의 어머니가 재단 이사장을 맡았으며, 종현이 남긴 음악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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