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후 이동권 북구청장과 안전보안관들이 안전구호를 외치고 있다. | ||
울산 북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안전보안관 교육을 이수한 29명에 대한 보안관증 수여, 대표자 선서, 안전구호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알고 있는 통장과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위반행위를 신고하고,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 등에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 개선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는 활동에 집중한다.
북구 관계자는 “안전보안관들은 지역사회 곳곳에 만연한 안전무시 관행을 없애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는 역할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은 나와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안전 지키기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