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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블라디보스톡시와 우호협력도시 MOU 체결…북방경제협력시대 중심도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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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곤 기자
  • 승인 2018.09.13 17:35
  • 댓글 0
   
 
  ▲ 송철호 울산시장과 베르케옌코 비탈리이 블라디보스톡 시장이 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시청에서 양 도시간 교류기반 구축 및 협력 확대를 위해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산시 제공.  
 
   
 
  ▲ 송철호 울산시장과 베르케옌코 비탈리이 블라디보스톡 시장이 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시청에서 양 도시간 교류기반 구축 및 협력 확대를 위해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북방경제협력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신북방지역 국가와의 교류기반 구축과 협력 확대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비탈리 베르케옌코 블라디보스톡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블라디보스톡시 우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여러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기로 했으며, 행정, 문화, 관광, 교통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 협력의 주요 내용을 보면 양 도시는 우정, 존중, 신뢰와 상호 동등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우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소통과 긴밀한 연락을 하며 서로 방문하고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과 필요한 정보를 교환한다.

양 도시는 행정, 문화, 관광, 예술, 교육, 교통 등 기관 범위 내 협력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고, 각 도시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 세미나, 축제 등의 행사에 적극 참가하기로 했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블라디보스톡시와의 우호협력도시 MOU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간의 우호 증진은 물론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 나감으로써, 도시간을 넘어 한-러 양국 관계에도 의미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톡시에 진출해 있는 현지기업 및 동포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현지에서의 애로와 건의사항 등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북방경제협력시대의 중심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원유·가스 등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북극항로, 일자리, 조선 부분에 대한 협력방안을 신북방지역과 모색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 -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회의에 참석해 한-러 협력방안으로 원유 및 러시아 천연가스를 활용한 동북아 에너지협력, 북항로를 이용한 환동해 물류활성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확산, 조선업 협력사업 추진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한편, ‘제4차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참가 등을 위해 블라디보스톡시를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은 14일 연해주 주정부 관계자를 만나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경제, 산업 등 분야의 현안에 대해 협의를 하는 것을 끝으로 4박 5일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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