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수 의원(양산 을)은 국도 7호선 양산웅산구간 우회도로가 오는 12월 조기개통을 앞두고 명동, 용당IC 연결구간의 기존 도시계획도로 확장이 시급함에 따라 특별교부세 1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공공복지시설의 신설·복구·확장·보수 등으로 인한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국도 7호선 우회도로 1구간과 2구간의 2018년 내 개통과 동시에 연결도로의 건설이 긴급히 요청돼 이를 위한 특별교부세 필요성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김부겸 장관)에 강력히 요구해 왔다.

올해 12월 개통이 예정된 국도 7호선 웅상구간 우회도로 구간은 동면 여락리~웅상 용당동 간 14.7km(폭 20~27m)로 웅상 1구간(7.2km 8개교량)과 웅상 2구간(7.5km 6개 교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도 7호선 우회도로는 서형수 의원이 2017년 예산 60억을 국비예산에 증액 반영해 공사가 적기에 진행됐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그러나 서창도시계획도로(대3-10호선)와 용당도시계획도로(중1-36호선)가 기존국도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차로에서 4차로의 변경이 시급해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서창과 용당의 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는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12월 완공된다.

서형수 의원은 "올 연말 국도 7호선 웅상지역 우회도로의 개통에 앞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후 웅상에서 울산 무거로 이어지는 3구간(2019년 6월)과 4구간(2019년 12월)이 개통일에 맞춰 완공돼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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