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단결석한 울산의 고등학생수가 54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결석 사유로는 학교 부적응이 3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질병, 가정불화 등)145명에 이어 해외출국 또는 대안교육 등의 이유로 집계됐다. 현재는 모든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발표한 '2017년 고등학교 무단결석 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월 기준으로 무단결석을 한 고등학생의 수가 2만1,50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8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470명, 인천 1,912명, 강원 1,200명, 부산 1,13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단결석 사유는 학교부적응이 1만2,661명(58.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홈스쿨링 223명(1%), 해외출국 157명(0.7%), 대안교육 118명(0.6%)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재 및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한 건수가 90건, 소재를 확인 중인 건 1건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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