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 부경 전 직원이 산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안심일터 조성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지역의 렛츠런파크가 안전한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협력업체들과 함께 산재예방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협력업체들과의 산재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10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정부가 산업재해예방 업무를 강화하고 있는 정책에 발맞추는 동시에 직장의 산업 안전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렛츠런파크 부경은 10개의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심일터 조성을 위해 3가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먼저, 안전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경본부 협력업체 10개사를 3팀으로 나눠 팀별 협력강화로 산재예방 분위기를 조성, 안전사고를 한발 앞서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10월 안전점검의 날부터 점검 결과 및 대행업체 안전점검 결과를 반영, 지적 건수가 가장 적은 팀에게 간식비, 회식비 등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 산재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전문가의 초청 강연도 마련돼 있다.

부산고용노동청 산재예방과장을 초청해 산업안전보건법령, 산재예방기법, 사고사례 등의 교육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산업재해 우수 사업장 견학이다. 안전보건팀장의 인솔 하에 협력업체 직원 30여 명이 11월 중 부산, 경남 지역 내 산업안전우수 사업장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견학인원은 안전담당 실무자 및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그동안 매월 자체 안전점검의 날을 시행하며 산재예방 모범사업장으로의 지위를 견고히 해왔다. 이번에 협력업체들과 함께하는 산재예방 역량강화 행사는 협력업체의 자율적인 실천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 전 직원들이 안점점검을 생활화, 스스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렛츠런파크 부경은 내다보고 있다.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매월 고객 안전점검 중점 사항을 설정, 사전에 재해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업체들과의 산재예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계기로 협력업체들과 함께 실천하는 안전 문화 정착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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