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마루180에서 ‘울산청년창업펀드 운용계획 홍보와 지역 창업기업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창업기업과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펀드 운영계획을 홍보하고, 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발표(IR), 투자사와 창업기업간 네트워킹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년도에 결성된 12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의 투자대상과 투자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기술 창업팀에 선투자(1억 원 내외)와 정부의 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 안내,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의 발표(IR)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청년창업펀드는 지난해 12월 지역 최초의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으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한국모태펀드 70억 원, 울산시 30억 원, 운용사 및 관계기관에서 20억 원을 출자해 총 120억 원 규모로 조성됐고 주로 지역 창업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창업펀드 등 시가 조성·운용하고 있는 펀드에 대해 분기별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펀드 운용사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는 지역 밀착형 투자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9월초에 울산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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