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위탁운영사 공개모집에 나섰다.

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위탁운영사의 제안을 받아 7일 양산시사무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거쳐 위탁운영사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산사랑상품권은 기존 6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류상품권을 보완해 충전식 선불카드 방식으로 발행하고 모바일 앱을 이용해 충전하며, 양산시 관내 2만여 카드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2019년 상반기 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최초 발행되는 100억 원에 대하여는 1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이후 발행되는 100억 원은 평시 할인율 5%가 적용된다. 시민들은 양산시에서 제공하는 할인율에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할인까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연 400만원까지 사용할수 있도록 제한되며 소상공인은 신용카드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0.5 ~ 1.5%)로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일자리경제과장은 "양산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 지원, 상품권 할인 충전 및 우대(할인 및 캐시백 등)가맹점 모집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탁운영사 선정 및 수탁기관선정위원회 위원(후보자) 모집공고는 양산시(http://www.yangsan.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일자리경제과(055-392-23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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