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2018년 산업기술성과 15선' 발표

한국공학한림원은 삼성전자의 10나노급 D램과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올해 한국 산업을 이끈 산업기술성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기술성과는 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등 5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발굴위원회가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

올해 성과로는 한국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이끈 기술 성과 15건이 선정됐다.

15개 성과는 ▲ 10나노급(1y) D램 (삼성전자) ▲ 8K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 태양광 재현 스펙트럼 LED (서울반도체) ▲ LNG 수송선용 증발가스 완전재액화공정 (대우조선해양) ▲ 하부압축 스크롤 압축기 설계 기술 (LG전자) ▲ 넥쏘 수소전기차 (현대자동차) ▲ 초절수 양변기 (여명테크) ▲ 보스포러스 제3대교 (현대건설) ▲ 모듈러 구조 시스템 (유창) ▲ 고분자 미세구조 역(逆)설계 (LG화학) ▲ 고(高)염색성 폴리에스터 섬유 (효성) ▲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정 (종근당) ▲ 자동차용 MLCC (삼성전기) ▲ 디스플레이용 코팅 필름 제조 기술 (LG화학) ▲ 용융아연도금 강판 도금량 제어 기술 (포스코) 등이다.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은 "이번에 선정한 산업기술성과가 산업 경쟁력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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