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18일 제200회 임시회 기간중 울산학생청소년교육 문화회관(가칭) 건립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 했다.  
 

울산공공병원 설립 시 장애 아동재활병원을 부설로 함께 설립, 운영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울산시의회는 18일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의결의 건 및 각종 안건 심사, 현장방문 등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 행자위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심의해 총 354건의 요구 자료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울산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동의 촉구 결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의원들은 지역서점활성화 조례에 대해 지역서점 인증기준 등 조례에서 정하지 않은 구체적인 사항은 시행규칙으로 정할 것을 제안했고 지역서점위원회 위원으로 지역서점을 직접 경영하는 사람이 다수일 경우 지역서점인증 결정의 공정성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조례 제정 시에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의견을 청취하고, 충분히 심도 있는 토론이 있어야 하나, 그런 절차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선 향후 1년 정도 시행결과 문제점이 있을 경우 행사도 포함하도록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 난립하고 있는 중첩된 축제, 행사에 대해 철저한 검토 및 평가를 통해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환복위는 ‘울산공공병원 설립 촉구 건의안’, ‘울산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모두 원안가결했다.

의원들은 울산공공병원 설립시 장애 아동재활병원을 부설로 함께 설립, 운영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수도급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선 수도요금 고지서상 감면표시가 없어 감면대상자들이 감면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정홍보 및 물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고지서상 감면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 교육위는 가칭 ‘울산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 및 개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대공연장의 규모가 700석인데 주차면적이 171대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지대가 낮아 폭우 시 지하주차장의 침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체육관동은 기존 건물 골조를 그대로 두고 리모델링하는데 기존 동중학교 건물이 오래됐는데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산업건설위원회는 의정자문위원회 산업건설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별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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