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이 18일 언양읍 다개리 굼닥마을에서 ‘2018년도 도랑살리기 추진마을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울주군이 18일 언양읍 다개리 굼닥마을에서 ‘2018년도 도랑살리기 추진마을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굼닥마을 주민과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반천일반산업단지 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도랑 살리기 운동’은 하천·호소의 발원지에 해당하는 마을도랑에 대해 물길정비와 쓰레기 수거, 오염물질 유입 근절,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주민교육 등을 함으로써 오염·훼손된 도랑 복원을 추진하는 운동이다.

이번 현판식은 수질·수생태계의 복원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 개선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마을과 단체의 자긍심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마을주민과 기업체, 울주군이 다함께 협력해 하천의 실핏줄에 비유되는 도랑이 건강하게 살아 숨 쉬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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