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울산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당초예산 심사에 들어가는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은 "행감 기간 중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방안이나 울산시 악취관리 현황을 촘촘하게 살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문분야별로 나눠 올 한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정책과 사업들을 종합적이고 세밀하게 점검해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해결 방안도 함께 제시하는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감은 시 집행부의 행정활동이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를 감시하는 활동으로 업무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위법, 부당성을 발견해 시정하는 시의회 핵심 역할 중 하나”라며 “시민들 입장에서는 국민들의 혈세가 잘못 쓰여 지는 부분이 없는지를 속 시원하게 파헤쳐 지길 원하는 만큼 울산시에 맞는 기준을 제시하고, 그 기준에 따라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대안도 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복지위원회는 요즘 주민들의 관심과 민원사항이 가장 많이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방안이나 울산시 악취관리 현황과 사회복지, 상?하수도 등 시민의 생활 편익과 복지 증진에 직결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예산 심의 시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는지 철저히 분석해 심의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요즘 비리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모 복지관의 문제와 재단의 문제까지도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할 예정”이라고 한 뒤 “특히 인구 순유출 문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미조성 사유와 향후대책,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사연댐 수위를 낮추게 될 때의 울산의 맑은물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수치 상 질문이나 반복되거나 중복되는 질문은 피하고 효율적이고 심도 있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뒤 “2019년도 당초예산은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도 당초예산 심사를 앞두고 환경복지위원회는 울산시의 환경, 사회복지, 상·하수도 등 시민의 생활 편익과 복지 증진에 직결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예산 심의 시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는지 철저히 분석해 심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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