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8일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지역 경력단절자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행복다드림센터' 수료식을 진행했다.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8일 오전 10시 본관 3층 소강당에서 '행복다드림센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참가자들이 올 한 해 역량강화를 위해 참여한 수제청·잼 제작교육, 취업과 사회활동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재도약을 격려하기 위해 수강생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료식에 이어 수강생들의 뜻을 모아 지난 3일 유곡플리마켓에서 수강생들이 판매한 수제청과 잼의 수익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도 진행돼 의미를 더 했다.

염선하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제청·잼 제작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사회활동에 대해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우리가 만든 수체청과 잼을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동해 더 보람을 느꼈다"고 프로그램의 만족감을 전했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의 경력단절자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뜻하신 바를 이루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분들이 취업과 사회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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