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작…SNS에 게재

 

서경덕(오른쪽) 교수와 김태호 PD. 연합뉴스

‘무한도전'을 연출한 김태호(사진) 피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처용무'를 알리는 홍보영상(youtu.be/yKpmdeq8B5w)에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다.

그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이 제작한 4분 분량의 영상에서 처용무의 유래와 특징,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될 수 있었던 처용무의 가치 등을 소개한다.

김 피디는 15일 “한국의 대표 전통공연인 처용무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국내외 네티즌이 처용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 영상은 영어로도 자막 처리돼 이날 유튜브(youtu.be/BOap4OQ0a90)에 게시됐다.

영상 제작을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 영상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하는 활동을 펼친다.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유학생과 재외동포를 위해 50여 개국 대표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렸다.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점차 잊히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통해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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