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울산지역 5개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상주단체페스티벌 개막식  
 

‘제5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Nationwide performance hall Art organization resident Festival, NAF)’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보름동안 울산지역 5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 중구문화의 전당, 북구문화예술회관, 동구 꽃바위문화관 등 3개 공연장에서 마당극단 결, 문수오페라단, 내드름연희단, 극단 무, 극단 세소래, 극단 푸른가시 등이 활동하고 있는 등 현재 전국 112개 공연장에 148개 상주예술단체가 상주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울산, 서울, 부산, 경북, 전북, 충북, 경남, 대전, 강원 등 9개 지역에서 18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연극, 클래식, 음악, 마당극,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가 열리는 공연장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중구문화의 전당, 북구문화예술회관, 토마토 소극장, 소극장 품 등 5곳이다.

개막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울 극단 여행자의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꾸며진다.

개막공연에 이어 중구 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선 오는 25일 마당극단 결(울산)의 ‘누가 옹헤야’, 27일 풍악광대놀이예술단(경북)의 ‘보고! 듣고! 즐기고!’, 30일 극단 벅수골(경남)의 음악극 ‘블루 도그스’, 다음달 1일 문수오페라단(울산)의 ‘뻔뻔한 클래식’, 6일 문화프로덕션 도모(강원)의 ‘하녀들’이 이어진다.또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선 26일 정가악회(서울)의 ‘노닐다’, 27일 클나무 오케스트라(전북)의 ‘클나무&샌드아트 콘서트’, 28일 사물놀이 몰개(충북)의 ‘길 2nd STAGE’, 30일 서울타악기앙상블(서울)의 ‘놀자’, 다음달 2일 타악그룹 판타지(대전)의 ‘장단을 추고 춤을 치다’, 3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서울)의 ‘조선의 책장수, 조신석의 소리Book 사려’, 4일 극단 에저또(부산)의 뮤지컬 ‘투사’, 7일 내드름연희단(울산)의 아동연희극 ‘왕탈이와 사자’가 무대에 오른다.

토마토 소극장에선 다음달 1일 극단 무(울산)의 ‘Old and Wise’를 펼친다.

올 행사에서는 울산 젊은 청년 예술가들도 참여한다. 다음달 2일 ‘뮤직팩토리 딜라이트’는 ‘딜라잇 메이드 사랑의 방정식’을 주제로 연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3일에는 스트릿 댄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포시크루의 ‘keep it real’과 어쿠스틱 팝 밴드 룬디마틴의 콘서트가 잇따라 펼쳐진다.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울산상주예술단체협의회 박태환 회장은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1년간 활동해 온 전국의 상주예술단체들의 역량을 한 자리에서 확인해보는 자리”라고 밝혔다. 문의 052-282-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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