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외지인의 거주지는 경북 경주시가 9.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북구지역 일반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동구는 5번째였다.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 조사 결과 작년 11월 1일 기준 전국 주택 1,712만3,000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496만4,000호로 1년 전보다 3.0% 증가했다.

이중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은 1,321만7,000호(88.3%)를 차지했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의 비중이 높은 지역은 울산이 91.6%(37만1,000호중 34만호)로 가장 높았고 부산(90.8%), 인천(90.8%) 등의 순이었다.

울산 주택중 울산시민이 소유한 비중은 92.8%(31만5,000호)로 이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시군구중에서는 울산 동구 주택의 관내인 소유 비중이 87.1%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외지인 주택은 2만4,500호로 7.2%를 차지했다.

이들 주택중 경북 경주시에 거주하면서 울산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2,300호로(9.6%)로 가장 많았고 경남 양산 1,300호(5.3%), 부산 해운대 1,000호(4.2%) 등 이었다.

울산지역 주택 소유자중 남자는 20만2,000명, 여자는 13만6,000명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4,000명씩 늘었다.

거주지역별 일반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높은 지역은 울산 북구(6만8,200가구중 4만6,200가구, 67.7%)가 1위로 가장 높았고 울산 동구는 6만2,900가구중 4만300가구(64.2%)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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