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울산대학교 5호관에서 열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타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강길부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울산 지역 혁신주체들 간의 상생협력 공유의 장인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타’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마루(울산대 5호관 2층)에서 열렸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이하 울산센터)는 20일 오후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타를 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타는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조성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성장을 지원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소개에 이너 현대중공업, SKC, 울산항만공사, 안전보건공단 등의 대기업과 센터 보육기업, 투자사(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등) 등이 나서 울산지역의 신산업 발굴과 혁신을 위해 추진중인 성과 사례를 발표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은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민간기업의 인프라 및 수요연계, 투자사의 초기투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SKC(대표이사 이완재)와 울산항만공사 이소연씨는 소재 및 해양 분야의 창업·벤처기업의 활성화,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의 노력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중공업, SKC, 울산항만공사가 창업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개발, 소재 개발, 안전성 향상을 위한 현장 실증적용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대기업들이 육성지원한 10개 기업의 제품 전시가 이루어져 각 기업의 아이템을 볼 수 있는 섹션도 마련됐다.

울산센터 권영해 센터장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은 기존 기업의 신수종 사업개발이라는 핵심니즈와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자본니즈를 결합해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다”며 “울산 지역 중소·중견기업 등으로 협력 파트너를 확대하여 기업과 스타트업간 상생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앞서 산업·고용위기지역인 울산 지역을 방문, 지역 내 스마트공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2019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예산이 확대될 예정으로 지원 금액 또한 현실화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부담금 또한 지자체에서 일부 지원하여 업체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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