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 조별예선서 A조 2위
24일 캄보디아와 마지막 대결서 4강행 타진
스즈키컵 우승을 노리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이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미얀마 양곤의 YTC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조별예선 3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앞서 라오스, 말레이시아를 연파했던 베트남은 조 1위를 다투는 미얀마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나란히 2승1무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1위 미얀마(7골)가 베트남(5)골에 앞서며 순위가 갈렸다.
베트남은 오는 24일 하노이 안방으로 이동해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되는 캄보디아(1승2패.승점3)와 경기한다. 1위 미얀마와 3위 말레이시아(2승1패.승점6)이 대결하는 가운데 4강 진출을 위해서는 무승부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다.
한편 스즈키컵은 총 10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펼치고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은 4강 진출국의 토너먼트 승부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