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 부경이 지난달 진행한 경상대 취업 서포팅 사업 단체 기념촬영 모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올해 야심차게 진행한 ‘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취업 지원 사업’이 7일 부산외대 학생들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6일 렛츠런파크 부경에 따르면 ‘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취업 서포팅 사업’은 높아지는 지역 경기 침체와 청년 실업률로 가중되는 청년들의 짐을 함께 짊어지고자 렛츠런파크 부경이 마련한 지역 상생 사업이다.

지역 대학생들을 직접 초청, 지역 공공기관의 취업정보 제공과 지속적 유대 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부산과 경남지역 대학 중 신청을 받아 지역 여건과 공공기관 채용정보 등을 기준으로 올해 인제대와 경상대, 부산외대 등 모두 3개 대학을 선정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 10월 26일 인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행사를 진행한 후, 지난달 경상대 학생들에 이어 7일 부산외국어대를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이 마무리된다.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현황 소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준비방법과 함께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자소서와 면접 대비 전략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강의는 렛츠런파크 부경 홍보 담당자와 전공, 취업지도 경험, 근무 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최근 입사 사원이 함께 준비해 생생한 체감강의로 진행된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취업 지원활동은 계속된다. 최근 입사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사무직과 기술직 직원들이 대학생들의 멘토로 지정돼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메일과 유선 등을 통해 자소서 작성과 면접, 진로상담 등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유지하면서 멘토들은 참여 학생 학교를 직접 방문, 격려와 함께 멘토와의 대화시간 갖기 등을 통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렛츠런파크 부경 정형석 본부장은 “올 한해 ‘지역 상생’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하며 해결에 나서고 있다”면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지원 사업은 올 한해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과제로 삼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지역 대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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