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화  
 
   
 
  ▲ 남영숙  
 
   
 
  ▲ 진상호  
 
   
 
  ▲ 홍성호  
 
   
 
  ▲ 최영천  
 

제55회 무역의 날(12월5일)을 맞아 바스프컬러스앤이펙츠코리아(주)가 울산지역에서 가장 높은 5,000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하는 등 18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또 현대미포조선 진상호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8명의 지역 경제인들이 수출유공자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보다 수출탑은 8개 업체가, 포상은 16명이 적은 것이다.
6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월 설립 한뒤 생산제품의 90% 가량 수출하는 바스프컬러스앤이펙츠코리아㈜는 올해 울산지역 최고 수출탑인 5,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받는다.
세계적인 화학기업 한국바스프㈜의 안료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인 이 업체는 지난해 역시 울산 최고 수출탑인 3,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받은바 있다.
1987년 설립돼 국내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부품업 업체에 튜브 제품을 직간접 수출하고 있는 부국산업(주)은 3,000만달러 수출탑을 받는다.
지난해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자동차용 케이블 생산 중소기업체인 에코캡(주)은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2014년에 1,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뒤 지난해 수출 규모가 2배 이상으로 늘려 올해 2,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신발 공장용 재봉기를 생산·수출하고 있는 ㈜썬테크는 2,000만달러 수출 탑을 받으며 남영숙 대표는 산업부장관 유공 표창도 받는다.
이밖에 스마트전자(주)가 500만달러 수출 탑을 수상하는 등 14개 업체가 처음으로 100~5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대열에 합류했다.
한국무역협회 최정석 울산지역본부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수출의 탑과 정부 포상을 받게 된 기업 및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일부 울산 주력업종의 수출이 다소 부진한 탓에 수상업체가 줄었지만 이번 무역의 날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지고 위기를 극복해 지역 수출과 경제가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 및 울산 수출유공자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울산지역의 누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8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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