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북구자원봉사대축제에서 이동권 북구청장과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 등이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북구자원봉사대축제가 6일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지난 1년 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했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드림하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어울마당 등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북구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올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인 효문동 그린리더협의회 김종범 씨와 농소1동 여성자원봉사회 배재분 씨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전수했다.

또 틴틴나눔봉사단, 북구교육강사봉사단 '옹달샘', 지구시민북구봉사단, 북구아카데미봉사단은 올해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북구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 자원봉사 마일리지 우수자 등에도 상장이 주어졌다.

이어진 어울마당에서는 재능기부 단체의 댄스와 태권무 등의 공연이 펼쳐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주민들의 기부로 이뤄진 사랑의 기부탑쌓기, 소망나무 소원적기, 캘리사랑봉사단 작품 전시회 등이 열렸다.

북구 관계자는 “올 한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로 나눔이 풍성한 따뜻한 도시 북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