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출근길 한파가 예상된다.

6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7일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낮에도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겠다. 추위는 주말과 휴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본격 추위가 시작되는 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영하 1도, 낮 최고 1도로 출근길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또 기상대는 8일 아침최저 영하 5도, 낮 최고 1도, 9일 아침최저 영하 4도, 낮 최고 3도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까지 온종일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기상대는 “한파가 찾아오면서 당분간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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