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蔚州 大谷里 盤龜臺 岩刻).  
 

국보 제285호

소재지: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234-1

지정일: 1995년 6월23일

시대 : 신석기~청동기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암반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긴 바위그림이다.

1965년 완공된 사연댐으로 인해 현재 물 속에 잠겨있는 상태로, 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총 75종 200여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45점 등이 묘사돼 있다.

바위에 새겨진 기법의 사용으로 보아 신석기말에서 청동기시대에 제작됐음을 알 수 있다. 선과 점을 이용해 동물과 사냥장면을 생명력있게 표현하고 사물의 특징을 실감나게 묘사한 미술작품으로 사냥미술인 동시에 종교 미술로서 선사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알 수 있는 최고 걸작품으로 평가된다. 사진가 안남용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