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여행자 '한여름밤의 꿈' 공연모습  
 

지난달 23일 울산에서 개막한 ‘제5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7일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장 상주단체인 내드름연희단의 아동연희극 ‘왕탈이와 사자’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올해 페스티벌에는 울산, 서울, 부산 등 전국 시도 9개 지역에서 18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중구 문화의 전당, 북구문화예술회관, 토마토 소극장, 소극장 품 등에서 연극, 클래식, 음악, 마당극,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였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에 수능을 마친 울산지역 고교생들을 비롯해 울산시민 총 5,319명이 다녀갔으며 객석점유율은 7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전국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울산이 전국적인 문화예술 지형을 새로이 그려내고 선도해나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의미가 있다. 더욱 발전해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순수예술축제의 하나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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