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철호 울산시장과 경남 양산갑 윤영석 국회의원은 7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협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경남 양산갑 윤영석 국회의원은 7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협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광역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신청과 신속한 추진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했다.

울산~양산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현재 공사 중인 부산 노포~양산 북정 노선과 연결해 동남권 광역교통망을 구축함으로써 광역교통수요의 원활한 처리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지난 8월 울산·부산·경남 시도지사 모임에서 송철호 시장이 광역철도 추진을 제안했고, 현재 동남권 광역교통실무협의회에서 추진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예타 면제 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 울산시는 보다 구체적인 사업의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권 광역철도 구축방안’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울산 신복로타리, KTX울산역, 양산 북정을 잇는 41.2km(양산 17.0km, 울산 24.2km)으로 1조1,76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고 정부 승인을 받으면 국비 70%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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