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태화동 명사촌횟집(대표 김흥기)과 빅세일마트(대표 박준현)는 13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울산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명사촌횟집과 빅세일마트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원하고 나섰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명사촌횟집(대표 김흥기)과 빅세일마트(대표 박준현)는 13일 오전 11시 센터 1층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라면은 명사촌횟집과 빅세일마트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각자 사비를 들여 마련했다.
이에 따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라면 50박스를 태화동 지역의 저소득층 50세대에 1박스씩 전달할 예정이다.
명사촌횟집 김흥기 대표와 빅세일마트 박준현 대표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은 '이웃과 함께라면'이라 생각한다"며 "매년 이웃을 살핀다고 해도 항상 부족하지만 추운 겨울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이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어려운 경기에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명사촌횟집과 빅세일마트 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된 라면은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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