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갑윤(중구·사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마약류 등의 중독증 제거 및 재발방지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법률(안)’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마약범죄학회(회장 전경수)와 공동으로 개최한 가운데 이주영 국회부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신상진 의원, 조훈현 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마약사범은 2016년 기준으로 국민 10만명당 28명으로 ‘마약 청정국’(인구 10만명당 20명 미만) 지위를 사실상 상실한데다, 최근 마약사범 숫자가 6년 전 보다 54% 나 증가하는 추세라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마약중독을 처벌·격리하는 것만으론 근본적 해결이 안되며 사회적 관심과 재발방지 교육이 충분히 이뤄져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마약근절을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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