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호회 <리틀빅대디>  
 
   
 
  ▲ 동호회 <몽돌라이프>  
 
   
 
  ▲ 동호회 <빛을 담다>  
 
   
 
  ▲ 동호회 <에로라>  
 
   
 
  ▲ 여러 동호회 활동모습.  
 
   
 
  ▲ 동호회 <울산드론협회>  
 
   
 
  ▲ 동호회 <코스모스>  
 
   
 
  ▲ 중구생활문화센터가 만든 '울산취미사전'.  
 

과학을 탐하지만, 낭만을 포기할 수 없는 ‘코스모스’ 동호회 회원들은 깊은 밤이 찾아오면 울산곳곳에 모여, 별을 헤며 긴 밤에 청춘을 수놓는다.(코스모스·천체관측)
매주 수요일 밤 8시면 30~40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동천체육관에 모여 함께 밤공기를 마시면 달리며(ULSM·운동), 남부 보건소 인근 ‘이야기 끓이는 주전자’에서 매주 금요일 7시 ‘불금’대신 ‘책금’을 보내는 울산의 30~40대 시민들도 있다.(다독다독·독서)
2018생활문화동호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울산취미사전’을 선보였다.
책에는 우리가 몰랐던 울산 사람들의 취미에 관한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이용주 씨가 운영하는 채널 ‘몽돌라이브’는 울산의 문화예술활동을 영상과 소리로 기록하고 웹에 업로드해 다양한 아티스트를 알리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를 홍보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활동을 하고 있다.
‘블루코드’는 포털사이트 플랫폼으로 울산 중구 성남프라자 근처에 자리 잡은 1인 소규모 창작공간이다.
울산에서 도시를 그리는 것이 좋아 만들어진 모임도 있다. ‘어반스케쳐스’는 혼자 밖으로 나와 그리기보다 함께 모여 울산을 그리자는 취지다. 작은 노트와 펜만 가지고도 시작할 수 있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취미활동단체다.
이외에도 유투버에서 만날 수 있는 ‘울산큰고래’(게임), 열대어를 키우는 ‘울산물내음’, 겨울과 스노보드가 좋아 스키장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에로라’, 하이다이빙 동아리 ‘퐁당’, 프리다이빙 동아리 ‘프리다이빙 홀릭’, 직장생활을 하면서 음악이 좋아 디제잉을 취미로 하는 20~30대들로 구성된 ‘어나더비트’ 등도 눈길을 끈다.
‘울산취미사전’에는 19개 울산의 온라인, 오프라인 생활문화동호회 외에도 300개의 울산취미생활 모임 현황이 소개돼 있다.
중구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울산취미사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무궁무진한 생활문화 활동의 세계와 그 가치를 들여다보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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