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경제와 미래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송철호 울산시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윤병석 SK가스 사장, 오스만 알 감디 S-OIL CEO, 정형락 두산 사장, 현철 효성중공업 사장, 이치윤 덕양 회장 등 14개 기관 대표, 지역 국회의원 등 참석 인사들이 울산 수소경제 연관사업 고용.투자 확대 협약체결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2030년까지 수소버스 300대 보급
울산 수소산업의 날도 제정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등 1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울산 수소경제 연관산업 고용 투자 확대 협약식’이 17일 울산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협약식에는 문 대통령과 송철호 울산시장, 성윤모 산업부장관, 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체 대표로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 최창원 SK가스 부회장, 오스만 알감디 에쓰오일 대표, 동현수 두산퓨얼셀 사장, 현철 효성중공업 사장, 이치윤 덕양 회장, 김기홍 세종공업 사장, 유제판 동희산업 공장장, 우윤철 현대로템 사장, 하태범 한국선급 본부장, 이상헌 자이언트드론 사장, 장성용 프로파워 사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이 함께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먼저 자동차 분야 환경규제 대응, 세계 수소경제 연관산업 선도를 위해 울산을 중심으로 수소전기차와 관련 부품산업 생산시스템 구축 및 고용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건물용, 발전용, 수송용 연료전지(선박, 요트, 지게차, 철도차량, 잠수함 등 포함)의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창업지원, 제조역량 강화 등 수소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한다. 또 대용량 수소연료전지를 산업단지 등에 설치해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촉진키로 했다.
수소산업의 뿌리인 수소 전문기업 200개사 이상 발굴 육성 및 수소 소재부품산업을 적극 지원한하고, 수소산업 창업 생태계 및 성장사다리 제공을 위한 플래그십(주력) 사업으로 ‘울산 수소 융복합밸리’(수소 소재부품 산업단지 등)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2013년까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6만 7,000대, 수소버스 300대 보급과 함께 세계 최초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2013년 2월 26일을 기념한 ‘울산 수소산업의 날 제정’ 등의 사업을 통해 ‘2030 글로벌 톱(TOP) 수소도시 울산’ 비전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13년 2월 26일 세계 최초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날을 기념한 ‘울산 수소산업의 날 제정’사업을 통해 ‘2030 글로벌 톱(TOP) 수소도시 울산’ 비전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외에도 수소생산 능력을 지속 확충하고, 수소 비축기지 건설 등으로 수소 저장 능력 확대 및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2030년까지 울산 지역 내 수소공급배관 63km 구축 등 수소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수소인프라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문 대통령과 송 시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은 전국 최대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덕양 3공장 현장 방문을 통해, 수소경제 밸류체인의 첫 단계이자 수소경제의 핵심인 수소 에너지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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