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첫 의정보고회를 갖고 당원,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북구)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의회에 입성 한 지 7개월 만에 첫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북구 주민 500여 명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 박병석·백운찬 시의원, 북구의회 구의원 등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이 의원의 정치 입문 계기와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첫 국정감사 등의 내용을 담은 지난 6개월간 의정활동 영상이 공개됐으며, 의정활동에 대해 직접 설명하면서 주민들과 질의·응답방식의 소통으로 호응을 얻었다.

의정보고회에 앞서 황세영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상헌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면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큰 성과를 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추진 약속 바탕에는 이 의원의 투지와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국회의원은 이날 축하영상을 통해 "같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활동하고 있어 이 의원이 울산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지 잘 알고 있다"며 "짧은 의정 기간이었음에도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안정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이 의원은 "길지 않은 시간동안 국회에서 6건의 대표발의와 126건의 공동발의를 하고 국정감사에서 46건에 대한 문제 지적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예타면제 추진 등을 비롯해 부산~울산광역전철 (가칭)송정역 연장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지방자치 TV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에 이어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며 국정감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장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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