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문철작 <붉은 대왕소나무>.  
 

가다갤러리는 2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신년기획전으로 원로, 중견작가 등 10인이 참여하는 '색다른 방법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현실적인 대상에 충실하면서도 독창적인 방법으로 제작한 사실회화와 구상작품들을 펼친다.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추상, 비구상, 현대회화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강문철 작가(가다갤러리 대표)는 '붉은 대왕소나무'의 강렬한 생명력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강정희 작가는 모래를 부쳐 만든 거친 화면 위에 아크릴로 홍매화를 그려냈다.
김섭 작가는 음악이 흐르는 무대 위 광대와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징적인 이미지로 담아냈다. 김성동 작가는 황토 흙에 혼합재료를 사용해 그린 그림과 고열로 태워 거칠게 문지른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김갑수, 김인환, 김은아, 박하늬, 심상철 작가 등의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52-257-7769. 고은정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