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1919(일구일구)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919(일구일구)는 ‘2019년 19개’로 울산시는 19개 중점 일자리 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919 희망일자리 프로젝트는 올해 시정 10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이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7대 부문별 19개 과제를 모두 완료하면 총 2만3,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7대 부문은 혁신성장 주도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취약계층 취업지원, 조선업 퇴직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 소상공인지원 일자리 확대, 관광활성화, 공공근로형 따뜻한 일자리 제공 등이다.

19개 일자리 창출 중점 과제는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 △제조업 혁신 신산업 육성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운영 △일자리재단 설립 △창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업센터 건립 등이다.

또한 △일자리 지원기관·공간 확대(3,250명)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1,360명)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및 기숙사 임차지원 △인생 3모작을 위한 중장년 재취업 지원(120명)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일자리 지원(395명) △노인·장애인 일자리사업 지원(10,720명) 등이다.

이와 함께 △조선업 퇴직자 지원(570명) △조선업희망센터 운영(3,600명) △소상공인 희망프로젝트 확대 △문화관광의 서비스 산업화 추진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1,120명) △ 공공근로형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추진(1,630명) 등이다.

과제별 세부 사업을 보면 울산시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수소산업, 바이오헬스산업, 3D프린팅산업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한다. 또 제조업을 혁신하고 관련 기술기반 강소기업을 적극 유치해 혁신주도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일자리재단 설립, 동구 여성새일센터 설치 등 지역의 일자리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 중장년 재취업 지원,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여성일자리 지원, 노인·장애인 대상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상대적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도 강화한다.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설치, 경영안정자금과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확대 등을 통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노인돌봄사업 추진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1,1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계층을 위해 희망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에 122억 원의 예산을 투입, 1,600명을 대상으로 공공근로형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일자리 여건이 아직 녹록하지 않지만, ‘1919(일구일구)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해 신성장 동력인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일자리는 지켜나가는 등 불황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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