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마지막 여정-고헌 박상진’에 출연할 100인의 시민뮤지컬단이 확정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월 31일 119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창작뮤지컬 ‘마지막 여정-고헌 박상진’에 참여할 시민뮤지컬단 100인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20세 대학생부터 74세 최고령 지원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과 직장인, 주부는 물론 자폐성 발달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한 장애우 등 일상에서 친근한 일반시민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연기, 코러스, 무용, 스텝 등의 부분으로 참여하게 되며 주 2회 기본연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여정 - 고헌 박상진’은 대한광복회 총사령으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울산 출신의 고헌 박상진의사의 치열한 독립정신과 언양, 병영, 남창 등 울산의 3대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뮤지컬로 재현했다
공연은 3월 8일, 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3월 15일, 16일 북구문화예술회관, 3월 22일 울주문화예술회관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100인 시민뮤지컬단 모집에 보여준 시민들의 호응도가 예상보다 높았다” 며 “향후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시민극단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문화향유권 신장과 시민참여 문화예술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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